애니유저넷(대표 정춘석·鄭春錫)이 SK텔레콤과 IMT_2000 관련기술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애니유저넷은 6일 SK텔레콤과 경기 분당 SK텔레콤 중앙연구소에서 IMT_2000의 인터넷콘텐츠 관련기술에 대한 전략적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양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애니유저넷이 개발한 「웹비디오폰」의 보유 컨텐츠를 IMT_2000단말기에 연동시키기 위한 무선인터넷 관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에따라 애니유저넷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역포털인터넷의 컨텐츠와 솔루션을 SK텔레콤측에 제공하게 된다.
이기술이 개발되면 사용자들은 가정에서 웹비디오폰으로 전자상거래, 사이버증권거래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외출했을 때는 이것과 연계된 이동통신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한편 애니유저넷은 4월 경기 용인·수지지구의 일부아파트에 웹비디오폰을 설치하고 동영상 무료전화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연내 15만가구 이상에 사이버 커뮤니티를 개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