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대중교통 이용액을 월 최대 1만8,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신한카드 B.Big’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Big카드는 버스, 지하철 후불교통금액에 대해 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일별로 각각 200원, 400원, 600원을 정액 할인해 준다. 월 최대 1만8,000원까지다.
공항버스, 리무진 이용금액도 포함된다.
또 택시나 KTX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를 할인해준다.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택시, KTX를 합쳐 하루 한 번, 건당 5만원까지다.
아울러 편의점, 백화점, 이동통신요금 이용금액의 5%, 커피전문점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신용판매 30만원 이상 이용 시 CGV 영화 예매 4,000 할인, 인터파크·YES24를 통한 온라인 영화 예매 시 1,500원 할인 등 혜택도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외 항목에 대한 캐시백도 있다. 통신요금(인터넷 등 결합상품 포함), 전기요금, 해외이용 금액의 5%, 최대 5만원을 매년 2월에 한 번 캐시백해 준다. 단, 연간 ‘B.Big’카드로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1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연회비는 에스앤(S&) 1만원, VISA 1만3,000원이다.
한편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있다. 3월 말까지 B.Big을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를 통해 신규로 발급 받고 교통업종 이용일수가 10일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10명), 3만원(30명), 1만원(50명), 5,000원(100명) 캐시백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