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들어 9월까지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지원사업'에 총 116개 대학의 학생 4천425명과 교수 1천776명이 참여해 중소기업 1천749개사에 대해 기술.경영 지원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교수와 대학생 2-3명이 팀을 이뤄 인접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지도.상담 등을 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교수.학생 등 총 2만2천620명이 6천739개 중소기업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참여학생 중 25.6%인 4천63명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실습 기업에 취업해 이사업이 이공계 대학생의 취업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기청은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생이 참여학생의 67%를 차지하고있다"며 "이 사업이 지방대생의 취업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