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네티즌들의 음악파일 불법 다운로드를 원천적으로 통제하는이른바 `냅스터-방지(Napster- proof)' CD 앨범이 등장했다고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25일 보도했다.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5월 발매된 컨트리 가수 찰리 프라이드의 앨범 `찰리프라이드:짐 리브스에게 바치는 곡'이 `미디어(Media)CloQ'라는 보안기술이 적용돼 제작됐다"면서 "이 기술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고 전했다.
이 음악 CD는 다른 CD와는 달리 구매자가 컴퓨터에 내장된 CD 플레이어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을 수 없다. 대신 구매자는 인터넷을 통해 정품 인증을 받은 뒤, 이 정품 인증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음악파일을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아 들어야 한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