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이 '고맙습니다' '사랑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천주교 성직자묘원에서 열린 김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미사에 많은 신자들이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