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동부제강의 영업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4일 동부제강은 상반기 중 전년 동기비 21.8% 증가한 1조2,6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ㆍ경상이익ㆍ순이익은 각각 735억원, 679억원, 490억원으로 전년비 37.6%, 37.4% 줄었다.
동부제강은 이와 함께 올 하반기 매출이 1조2,371억원으로 상반기보다 2.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제강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아산만 공장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No.4 용융아연도금라인(CGL)을 가동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상반기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