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단체교섭 조기타결/경총 오늘 대책회의

재계는 새로운 노동법 시행후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단체교섭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늦어지면서 협상타결률이 저조하자 조속한 협상타결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다.재계에 따르면 26일 현재 단체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1백50여개사로 지난해 상반기(3백개사)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노사간 단협체결이 이같이 늦어지는 것은 ▲새로운 노동법의 해석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다 ▲경영난으로 요구사항에 격차가 크며 ▲노동계와 경영계의 대리전 양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총(회장 김창성)은 이에따라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 112회 정기총회를 개최, 불황극복의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는 단체교섭의 조기타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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