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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전문가들이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SEN 투자클럽. 지난 22일에는 씽크풀의 러브펀드(이성수)와 부자클럽의 장로드(장상훈)가 출연, 시청자 보유 종목에 대한 다양한 진단을 이어갔다. 장기투자 목적으로 '삼성전기' 9만3,500원에 매수했다는 투자자에게 러브펀드는 "비중을 줄여 차익실현을 하되 나머지는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이 달 들어 증권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인 '유진투자증권'에 대해 "다른 증권주에 비해 투자 메리트가 낮다며 일단 보유하되 매입단가 부근에서 매도 전략을 펴거나 다른 증권주로 갈아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전KPS'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독보적인 기업이지만 차트를 볼 때 현재 고평가돼 있다"며 "단계적으로 차익실현을 하라"고 조언했다. 다른 철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국제강'에 대해서는 보유관점을 제시하면서 "하지만 2만8,500원 선을 단기간 내에 하향 이탈한다면 매도하라"고 전제를 깔았다. 'STX엔진'은 "기업의 재무적 리스크로 주가가 상향하지 못했다"며 현 위치는 바닥을 다지는 단계로 보유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장로드는 '대한전선'에 대해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1만8,500원대에서 버틴다면 추가매수 하고 무너지면 물량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큰 폭의 상승이 돋보였던 '두산중공업'은 "당장 추가매수하기보다는 6만9,500원까지 지지선을 지켜볼 것"을 주문했다. '뷰웍스'를 1만6,700원에 매수했다는 투자자에게는 "강한 지지가 예상되는 1만3,200원 선에서 지켜보다가 1만8,000원 대에서 물량을 축소하라"고 조언했다. 저평가 된 종목으로 꼽히는 '이건창호'는 "거래량이 늘어야 돌파구를 찾는다"며 "조정 시 매도보다 매수 전략을 택하고 상승하면 7,500~8,000원을 단기 매도시점으로 보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지금 장에선 저평가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러브펀드는 '한국공항'(목표가 5만원, 손절가 3만원)을, 장로드는 '현대모비스'(손절가 15만원, 목표가 22만원)를 현재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저평가주로 꼽았다. 'SEN 투자클럽'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경제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서울경제TV(www.sentv.co.kr)에서 언제나 재시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