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황사도 재해대상 포함 추진

국회 재해대책특위(위원장 김영진)는 25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황사를 재해대책 대상에 포함시키는 입법과 예산지원을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이 황사에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3국 의원모임을 결성하고 3국 환경장관 회의를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김명자 환경부 장관, 김동태 농림부 장관,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각 부처에 산재한 황사 관련업무를 행자부 재해대책본부에 일원화하고 자연재해대책법의 대상에 황사를 포함시키는 법 개정안을 정부와 공동으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황사를 농어업재해대책법에 포함시키는 입법활동을 지원하고 재해대책 예비비에서 피해대책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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