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권 영남권 민심잡기 가속화] 조세형대행 대구로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9일 대구를 방문, 밑바닥 정서를 살피면서 대구·경북(TK)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趙대행의 대구지역 민생현장 방문에는 대구시지부장인 엄삼탁 부총재와 경북도지부장인 권정달 부총재, 유재건 부총재, 정동영 대변인, 장영철 박정훈 최희준 정동채 의원 등이 대거 수행, 이 지역에 쏟는 국민회의의 관심을 반영했다. 趙대행은 이날 오전 비행기편으로 대구에 도착한뒤 곧바로 검단공단내 섬유산업체인 (주)성안을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IMF(국제통화기금)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 공장 회의실에서 수행기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난 극복과 개혁작업의 완수, 동서화합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趙대행은 이어 국민회의 대구 시지부를 찾아 지구당 당직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이 지역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뒤 신일양로원, 대성보육원 등을 잇따라 찾아 소외계층의 아픔을 달랬다. 그는 또 대구경찰청은 방문, 설연휴를 앞두고 민생치안에 애쓰는 치안관계자들을 위로한뒤 저녁에는 시내 모호텔에서 국민회의 소속 지구당위원장및 기초단체장,대구시민대표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하루종일 강행군을 했다. 趙대행은 이날 대구에서 1박을 한뒤 10일에는 대구지역 언론인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모 방송국 대담프로그램 녹화에 응할 예정이다.【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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