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일본상품 전문 쇼핑몰인 '혼모노 타운'이 23일 개장한다.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혼모노타운은 일본 전통 공예품을 비롯 의류, 전자제품, 보석,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다양한 품목을 구비해 판매하게 된다.
국내에 일본상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 쇼핑몰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모노타운의 물류 시스템은 상가개발업체인 ㈜하트존이 일본의 지사를 활용, 일본의 생산자로부터 직접 물건을 사입해 한국 물류창고로 보내면 상가내 입점상인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하트존 관계자는 "일본제품의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모노타운은 PC게임방, 스넥가, 커피숍, 옥외공원 등을 설치해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