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은행 10위내 2개만 올라【런던 공동=연합】 일본 은행들이 최근 악성 채무로 인한 대규모 손실 발생 등으로 올 세계 10대 은행에 2개만이 포함되는 부진을 보였다고 영국 금융전문잡지인 뱅커지가 8일 밝혔다.
매년 6월호에서 세계 은행들의 순위를 발표해온 이 잡지는 일본은행 가운데 도쿄미쓰비시은행이 2위, 스미토모 은행이 9위에 랭크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0대 은행에 일본 은행은 5개가 포함됐었다.
작년에 5위였던 다이이치강교 은행은 12위로 떨어졌고, 8위였던 산와은행은 13위로 내려앉았다.
영국의 홍콩 상하이은행(HSBC) 홀딩스는 자산 규모가 4천16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1위자리를 지켰다.
2년전에는 일본 은행들이 1위에서 6위까지를 모두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