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30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000원(0.86%) 상승한 47만1,000원을 기록, 지난 22일의 최고치(47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은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증권 등을 통해 `사자`와 `팔`자가 엇갈리는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 9,000주를 순매수했다. 또 이날 프로그램 순매수가 758억원에 달해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연중 최고치 경신에 기여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