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보사장 김우석씨 유력

정부, 이번주내 발표… 자산공사엔 연원영씨 될듯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김우석(54ㆍ행시 14회) 현 한국은행 감사가, 자산관리공사 사장에 연원영(53ㆍ행시 12회) 현 금융감독원 감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사장에는 이인원(57ㆍ행시 12회) 선물거래소 이사장이, 자산공사 사장에는 박봉수(53ㆍ행시 10회) 현 국회 민주당 전문위원이 마지막 변수로 남아 있다. 금감원 부원장에는 오갑수 현 금감원 부원장보와 재정경제부 출신 인사로 압축됐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양 기관에 각각 두명씩의 후보 중 한사람을 선택, 이번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앞서 예보 사장 1순위로 김 감사를, 2순위로 이 이사장을 압축했다. 자산공사 사장으로른 1순위에 연 감사, 2순위에 박 전문위원을 각각 후보로 정했다. 김 감사는 경북 양양 출생으로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세무대학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한은 감사를 지내왔다. 연 감사는 재무부 세제심의관과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총괄반장, 금감위 상임위원 등을 거쳐 올 4월 금감원 감사에 임명됐다. 한편 금감원은 강병호 부원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조만간 후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후임 부원장에는 내부 승진할 경우 오갑수 현 부원장보가 확실시되며 외부에서 올 경우 재경부 출신이 영입된다. 또 국장급 중 2명이 부원장보로 승진하며 오 부원장보가 부원장으로 올라갈 경우 3명이 부원장보에 오른다. 이와 별도로 금감위는 28일 회의에서 금감원 조직 개편안을 확정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경영정보실이 각 국실로 분산 배치되고 비은행검사 1ㆍ2국이 통합되는 등 3개국이 통폐합된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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