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교역규모 세계 12위/무공 추산

◎작년 2천8백억불… 중국은 11위우리나라의 지난해 교역규모는 중국에 이어 세계 12위권을 고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교역규모는 모두 2천8백억달러(수출 1천2백98억달러·수입 1천5백2억달러)에 달해 2천8백83억달러(수출 1천5백3억달러·수입 1천3백80억달러)로 추정되는 중국에 이어 세계12위권을 고수한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교역량 격차는 지난 95년의 2백6억달러에서 지난해는 83억달러선으로 급속히 좁혀져 올해는 중국을 추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제11위의 교역국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난 11월말까지만 해도 한국이 2천5백42억달러(수출 1천1백76억달러·수입 1천3백66억달러)로 2천5백억달러(수출 1천3백20억달러·수입 1천1백80억달러)를 기록한 중국에 42억달러를 앞섰으나 중국이 전통적으로 12월중 교역량이 많아 연간기준으로는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무공은 밝혔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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