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전 동양백화점 아파트 경품

지방의 한 백화점이 아파트·금강산여행권및 자사주식을 경품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있다.대전 동양백화점(대표 오경섭·吳京燮)이 개점 18주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동양백화점 개점 18주년 3개점 동시 경품대축제」 행사를 하면서 1억원짜리 아파트 한채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동양백화점은 이와함께 오는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동안 금강산 여행권(6~7등급) 18매와 자사주식 1만8,000주를 10주부터 3,000주까지 차등지급하는 파격적 경품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동양백화점의 경품행사중 아파트제공은 서울지역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으나 금강산여행권과 주식제공은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특히 동양백화점이 주식을 경품으로 내놓은 것은 전국 상장사중 최초로 주식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획기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동양백화점이 경품으로 내놓은 아파트는 대전지역 최고의 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노은지구 현대 2차 29평형 아파트로 분양가는 9,600만원이다. 이번 아파트경품에는 20세이상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타임월드를 비롯해 본점과 중앙점 1층 안내데스크에 응모하면 된다. 경품추첨은 오는 29일 하오3시 타임월드 로레오거리에서 공개로 진행된다. 吳京燮대표이사는 『지난 18년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전시민을 주인으로 모실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외국계 할인점의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대대적인 할인공세와 IMF이후 계속돼온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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