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카지노기업인 라스베가스 샌즈가 마카오 지사의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35억달러(약 4조4,7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라스베가스 샌즈의 셸든 애덜슨 회장은 "마카오에서 진행 중인 5성급 호텔 건축 프로젝트를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20억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5성급 호텔은 2만 개의 객실을 갖춘 공룡급 호텔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부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건축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