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주당, 6개 상임위원장 내정

법제사법위원 유선호·지식경제위원장 정장선

민주당이 25일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 6개의 상임위원장과 해당 상임위원 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에 유선호 의원을, 교육과학기술위원장에 김부겸 의원을 내정했다. 또 농수산식품위원장은 이낙연 의원이, 환경노동위원장은 추미애 의원이 맡았다. 특히 당 상임위원장 몫 중 논란이 컷 던 지식경제위원장에는 3선의 정장선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 의원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이종걸 의원이 양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이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보은인사를 위해 당의 '선수ㆍ연장자 배려ㆍ전문성' 원칙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근시안적 리더십으로 정통 야당인 민주당을 이끌어 가기에는 힘들어 보인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외에 민주당 몫인 4개 특위의 경우 남북관계특위 위원장은 4선의 이용삼 의원,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은 이석현 의원이 내정됐다. 이어 국가균형발전및행복도시대책특위 위원장은 3선의 홍재형 의원이, 여수엑스포지원특위 위원장은 강봉균 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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