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토털인터넷뱅킹] 인터넷 쇼핑몰서 카드없이도 구매

한국통신의 사내기업인 KT커머스솔루션스(대표 김춘길·金春吉)는 17일 전자지갑을 이용한 토털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개발하고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물건을 구매한 뒤 그 자리에서 물품 대금을 쇼핑몰 상점주의 은행 계좌로 무통장 입금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사려면 신용카드가 있어야 했다. 金사장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대신 무통장 입금과 전자지불을 통한 본격적인 인터넷 상거래가 정착되려면 정보보안이 중요하다』며 『한국통신은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전자지갑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래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ID와 패스워드를 받은 뒤 이 회사의 홈페이지(WWW.BANKTOWN.COM)에 접속해 전자지갑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사용자 인증서를 받아야 한다. 한국통신과 제휴를 맺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신한·한미·주택·평화·광주·농협·제일·외환·경남 등 총 9개 은행이다. KT커머스솔루션스는 올해말부터 한국통신프리텔의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042)870-0440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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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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