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제지 지분 26%/미 P&G사,공개매수

세계적 생활용품업체인 미국의 P&G사가 쌍용제지 주권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P&G는 쌍용양회와 (주)쌍용으로부터 쌍용제지의 지분 24.99%를 넘겨받은 데 이어 오는 11월7일부터 26일까지 쌍용제지의 보통주 2백6만5천9백56주(지분비율 26.01%)를 주당 3만1천7백50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신고했다. 특히 P&G는 신고서에서 공개매수에 대한 청약주식수가 매수예정수량인 2백6만5천9백56주를 초과하면 청약에 응한 주식을 전량 매수할 예정이며 미달할 경우에는 청약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쌍용제지에 대한 P&G의 지분율은 51%로 높아지며 쌍용그룹도 보유중인 나머지 쌍용제지 주식을 공개매수 청약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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