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은 20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7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한미반도체 곽노권 대표 를 `올해의 금형인`에 선정했다.
금형의 날은 금형조합 창립발기일(1979년 11월 20일)을 기념하고 금형업계 종사자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97년부터 매년 벌여온 행사로 금형업계 전반에 큰 기여를 해 온 공로자들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이날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된 곽노권 사장은 지난 80년 한미반도체의 전신인 한미금형을 설립한 이래 33종의 반도체 금형 및 장비를 개발하며 정밀금형 산업에 기여했다.
산자부 장관상에는 대성정밀기계 지일남 대표와 재원정밀 박승옥 대표, 중소기업청장상에는 세교하이텍 김주모 대표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금형조합과 산자부 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노패턴 성형기술` 등 다양한 금형기술 세미나도 함께 개최됐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