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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탐방] 양주 고읍지구 동시분양
입력2007.10.03 17:01:54
수정
2007.10.03 17:01:54
'우미 린' 포켓발코니 설치 활용성 커<br>'퍼스트빌' 주방 곳곳에 세련된 수납장
| 우남건설 B타입 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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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부 택지개발지구에서 남양주 진접지구에 이어 양주 고읍지구가 5일 동시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양주 고읍지구는 양주신도시 개발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이지만 진접지구와 마찬가지로 10년 전매제한이 발목을 잡을지 그 성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총 3개 업체가 참여해 4개 단지 1,921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이는 이번 분양에서는 설계 및 내외장 마감재는 물론 단지 조경 등에 차별화 전략을 동원해 까다로운 청약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설계=112㎡로 설계된 3블록 우미건설의 ‘우미 린’은 A타입이 눈에 띈다.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무늬와 색상을 기본 바탕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유니트는 현관 입구 오른쪽에 포켓 발코니를 둬 서재 및 가족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상층의 경우 거실 천장고를 4.9m로 높이고 복층형으로 설계해 다락방을 설치했으며 거실 전면에는 유리를 설치해 채광성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1~3층의 저층부에는 천장고를 2.4m에서 2.7m로 높여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블록 우남건설의 ‘퍼스트빌’ 112㎡ A타입은 블랙과 화이트톤의 마감재를 사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주방에는 아일랜드식 조리대를 설치해 대면형으로 설계됐으며 부엌 한편의 자투리공간을 이용한 미니 홈바를 비롯, 주방 곳곳에 수납장을 마련해 주부들에 대한 배려가 설계 곳곳에서 묻어난다.
1블록과 6-3블록의 ㈜한양 ‘수자인’은 1블록 122㎡ B타입이 눈에 띈다. 화이트와 나무의 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연갈색을 주요 마감재 색상으로 채택해 아늑하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부부침실에는 투명유리로 마감한 오픈형 욕실을 도입했으며 침실과 파우더룸ㆍ붙박이장을 일자로 배치해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 또 2면 개방형 설계를 도입해 조망권과 개방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 거실은 부분적으로 계단형 천장고를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분양조건=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 2블록 우남건설과 3블록 우미건설의 물량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반면 1블록과 6-3블록의 ㈜한양 물량은 중소형과 중대형에 관계없이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전용면적 85㎡ 이하가 3.3㎡당 700만원 중후반선,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물량이 800만원 초중반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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