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6일 동아제약(00640)이 판피린 가격을 10% 안팎 인상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말에도 박카스 가격을 16.7% 인상한 바 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약사회에서 반대하고 있으나 가격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동아제약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도 판피린과 비겐크림톤 가격을 각각 13.5%, 17.7% 인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지속되는 다국적 제약사의 신제품 도입과 가격인상은 동아제약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정주가 2만6,7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