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차 노조 "임금 13만원 올려달라"

올 임협 요구안 확정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21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 13만4,690원 인상 등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지부는 금속노조 임금인상안과 동일하게 13만4,690원(기본급 대비 8.88%, 통상급 대비 7.21%)을 올리고 당기순이익의 30%를 조합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별도 요구안으로 주간연속 2교대제를 위한 근무형태 변경, 생산직 월급제 실시, 교대근무수당 3만원 인상, 통상수당 기본급 전환 등의 임금체계 개선, 자기개발수당 3만원 신설 등도 확정했다. 주간연속 2교대제와 관련해 오전반의 경우 오전6시40분부터 시작하고 오후반은 24시 이전 종료를 원칙으로 하되 오전ㆍ오후반은 시간 간격을 두지 않고 근무하며 휴식시간은 20분, 식사시간은 40분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르면 이달 안으로 이날 확정한 노조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