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발렌타인 2010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이 12월16일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대상은 ‘슈퍼루키’ 김비오(20, 넥슨)가 주인공이다. 김비오는 대상과 함께 최저타수상, 신인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장타상과 상금왕상은 김대현(22,하이트)에 돌아갔다. 시상식 후에는 프로골퍼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13명의 뮤지컬 전문배우들과 공연 등 깜작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김비오와 박은신(20, 삼화저축은행), 김도훈(21,넥슨), 손준업(24), 존허(20, 팬텀) 등 총 다섯 명의 프로골퍼들이 참여해 뮤지컬 ‘올슉업’, ‘맘마미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준비를 맡은 김소연 매니저는 “뮤지컬을 직업으로 해도 될 만큼 모든 선수들이 열의를 가지고 준비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외에도 가상 그래픽 영상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와 뮤지컬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포토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