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구근회 대표 "UCC활용 저렴한 맞춤식 과외 제공"

온라인 학습포털 '더스터디 온앤오프'


구근회 대표 "UCC활용 저렴한 맞춤식 과외 제공" 온라인 학습포털 '더스터디 온앤오프'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UCC를 활용한 블로그 기반의 학습포털 '더스터디' 에서 공부하면 학원비 대비 4분의1 비용으로 질 높은 맞춤식 과외를 받을 수있습니다." ㈜더스터디온앤오프(www.thestudy.co.kr)의 구근회(38·사진) 대표는 '더스터디' 를 유명 강사 중심의 1세대 온라인 교육을 대신할 차세대 교육 모델로 소개하며 저렴한 교육비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장점으로 꼽았다. 구 대표는 4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중간고사를 대비하기 위해 두 달 동안 학원을 다닐 경우 5개과목 수강시 87만4,000원(한달치 43만7,000원)가량이 든다고 볼 때 더스터디에서는 23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별 내신 대비 상품을 마련해 5개과목을 10만원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준비중" 이라며 "이서비스가 시작될 경우 오프라인 학원비의 12% 수준으로도 맞춤식 내신 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고 밝혔다. 쉽게설명하면 오프라인 학원비의 26% 수준으로 강사를 직접 선택, 1대1 학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이미 학원가와 온라인 교육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던 구대표와 도서출판 디딤돌의 공동출자로 지난 2006년9월설립된 더스터디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교육을 지향하며 발빠르게 제휴망을 넓혀갔다. 사업개시후 불과 3개월 만에 EBS·메가스터디·이투스 출신의 지명도 높은 온라인 유명 강사를 확보하고 대교·능률영어사·채널큐 등과 제휴 질 높은 교육콘텐츠와 문제은행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북센·인터파크·롯데시네마·삼성카드·판도라TV와의 제휴마케팅 전략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하기도 했다. "기존의 온라인 교육이 유명 강사들의 수업을 제공하는 데 그친 1세대 모델이었다면 더스터디는 온라인 교육 2세대를 주도하는 웹2.0 기반의 이러닝(e-learning) 사업모델입니다. 우리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합니다. 학생들 개개인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UCC 강사를 활용하는 것이죠." 강사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관리·마케팅·매출관리 등을 하며 '1인 학원' 을 운영할 수 있다. 학생들은 블로그를 통해 강사를 선택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만을 골라 수강하며 상담도 받을 수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강사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으며 질의응답도 할 수 있고 자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의 능력 있는 강사들을 섭외한 덕분에 완벽한 학교별 내신상품 마련이 가능해졌습니다. 더스터디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진정한 학습 포털로 거듭나기 위해 각 학교별 기출문제를 망라한 문제은행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강남의 시범학교 10군데를지정해 UCC 강사를 활용한 1학기 중간고사 대비 내신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의 유명 입시학원과 제휴, 올해 안에 전국 고등학교의 40% 이상, 중학교의 30% 이상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7/04/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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