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다롄 월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조선 전시회 ‘십택 차이나 2010’에 참가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십택 차이나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국 조선ㆍ기자재 전시회로 올해에는 중국 내 주요 조선소를 비롯해 유럽ㆍ일본 등 총 17개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방문객 수도 지난해 1만5,000여명에 비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는 이번 전시회에 STX 다롄 생산기지,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 등 계열사들이 참가해 크루즈선, 해상가스저장설비(FSRU), 선박용 디젤엔진 및 각종 조선 기자재 등을 선보였다. 특히 STX는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세계 최대 크루즈선 ‘오아시스호’의 선박 모형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