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제일기획(030000)

올해도 양호한 이익모멘텀 지속



제일기획은 오는 2010년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성에 따른 밸류이에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또한 강화되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 296억원과 순이익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30.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양호한 이익 모멘텀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삼성전자 신제품 마케팅 강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일기획은 11개 법인을 포함해 31개 해외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사 해외물량과 현지법인을 합친 해외 취급액은 각각 2006년 1조668억원에서 2007년 1조2,141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본사와 현지법인의 영업 레버리지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7억원으로 추정되는 제일기획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올해에는 1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외 네트워크 구축도 올해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 체제 구축에 맞춰 2008년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해외 현지 대행사 인수 등의 사전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4ㆍ4분기 실적과 2007년 추정 실적에 기초해 제일기획의 12개월 목표주가를 29만1,000원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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