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가운데 LG홈쇼핑의 임원 평균연봉이 5억2,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경영전문지인 월간 CEO가 코스닥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사업 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2002년 코스닥 기업의 등기 사내이사(일부 기업은 사외이사 포함) 1인당 연평균 급여는 1억1,920만원, 직원은 2,850만원으로 나타났다.
임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은 LG홈쇼핑(5억2,700만원)이며, 파라다이스(4억7,500만원)ㆍ동양시스템즈(3억7,650만원)ㆍ좋은사람들(3억5,160만원)ㆍCJ홈쇼핑(3억1,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는 SBS(7,200만원)가 가장 높았으며, 동양에스텍(5,190만원)ㆍ하나로통신(4,930만원)ㆍ엔빅스(4,820만원)ㆍ동서(4,770만원) 순이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