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와 마산상공회의소가 지역과 기업사랑을 실천해 온 모범상공인과 근로자, 기업지원 공로자 등을 포상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제3회 마산 기업사랑ㆍ지역사랑 대상' 시상식이 지난 7일 마산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 이태일 경남도의회의장 노판식 시의회의장, 한철수 마산상의 회장 등 기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지역사랑대상에는 문동성 경남은행장이, 기업사랑대상에는 허병도 한국노사문제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지역사랑대상을 수상한 문 은행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공헌에 모범적인 역할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기업사랑대상을 수상한 허 소장은 노사분규 중재와 조정, 그리고 강연을 통해 우리 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수상하게 됐다.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상자로는 지식경제부장관상에 신창기계 구자도 대표와 한국소니전자 박재성 과장 등 모두 2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마산기업사랑축제는 기업사랑ㆍ지역사랑 운동이 확고한 시민의식으로 뿌리 내려, 지역기업인들에게는 더 많은 애정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