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천~도쿄간 정기 컨테이너 라인이 신설됐다.
IPA에 정기 컨테이너선 등록 신청을 한 일본 아시아나 라인사는 세미 컨테이너선인 아시아나스타(6,340톤ㆍ50TEU)를 지난 28일 오후 인천항 4부두에 접안시킨 뒤 오후 2시 일본 도쿄로 출항시켰다.
아시아나 라인은 앞으로 아시아나스타 외에 아시아나에이스(1만3,493톤ㆍ200TEU) 등 2척의 세미 컨테이너선을 투입, 인천~도쿄라인을 주 2항차 운행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정기컨테이너선은 일반적인 정기선사가 아닌 단일 화주를 상대로 배를 빌려주는 용선 개념의 정기선이다.
한편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모두 19개 선사가 취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