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사업부 책임체제'로 재편

휴대폰 담당 'MC 사업본부'

LG전자가 휴대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를 사업부 책임체제로 재편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피처폰 사업부로 휴대폰 사업부를 재편하고 본부내 생산, SCM(공급망관리), 품질관리를 총괄하는 '글로벌 오퍼레이션 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우선 지난해 11월에 출범시킨 스마트폰 사업부내에 스마트폰 사업팀을 1팀과 2팀으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하반기 스마트폰 라인업 증가에 대비해 조직을 사전에 정비하는 차원이다. 이밖에 MC사업본부내 디자인, 기능 등에 따라 사업팀 형태로 나뉘어있던 피처폰 사업팀들을 합쳐 피처폰 사업부로 격상시켰다. LG전자가 강점을 가지고 있던 피처폰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피처폰 사업부, 지난해 11월 출범한 스마트폰 사업부, 북미와 유럽 등 지역사업부들과 함께 MC사업본부를 사업부 체제로 전환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각 사업부들이 제품기획부터 개발, 판매, 손익까지 자체적으로 책임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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