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전체가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선 가운데 인터넷 몰 업체들은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몰(www.cjmall.com)은 추석준비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꽃을 보내주는 `사랑의 꽃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말까지 추석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추첨하여 9월 5일에 꽃 선물을 배송해 준다.
Hmall(www.hmall.com)은 9월 14일까지 명절 상차림, 직장일, 가사일, 육아 등으로 힘든 여자들의 사연을 게시판에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여자는 힘들다!! 여자의 휴일`이벤트를 연다. Hmall은 사연이 선정된 주인공에게 한가위 명절이 끝난 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1명에게 100만원권 여행상품권 1명, 2명에게 50만원권 여행상품권 2명, 3명에게 호텔현대 경포대 숙박권을 증정한다.
한솔CS Club(www.csclub.com)은 `한가위 미리주문 이벤트`를 통해 8월 31일까지 추석상품을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와 매일 30명을 추첨해 사골우족 세트(7kg)를 선물하는 행사 등을 진행한다.
바이엔조이(www.buymjoy.com)은 한가위 선물세트나 옥매트, 안마기, 옷, 화장품 등 효도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추석차례상이나 10만원 상당의 벌초대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로마켓(www.zeromarket.com)은 `추석 보너스 받아가세요!`라는 코너를 마련하고 행사기간 내 구매한 모든 회원 중 3명을 추첨해 구매금액 전액을 적립금으로 환불해 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