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말 지수 1,040까지 간다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 900~1,040포인트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외국증권사로부터 제기됐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는 최근 `한국투자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정부의 경제 활성화정책이 실시되고 외부 불안 요인들이 해소되면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연말에는 지수가 900~1,04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현재 이라크전에 대한 우려와 북한 핵문제, 유가상승, 원화 강세 등의 악재가 한국 증시를 짓누르고 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확장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 증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삼성전자ㆍ국민은행ㆍ신한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이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분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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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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