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세일로 '새해인사'

3일부터 정기바겐세일주요 백화점들이 내년 1월1일 하루 휴무한 뒤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른 3일부터 다시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들은 대부분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새해 첫 정기세일을 하는데, 이번 세일에는 예년보다 많은 입점업체들이 참여해 전체적인 세일 참여율이 평균 9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 개시와 함께 설 선물 예약판매도 시작한다. ◆롯데 3∼19일 '정통 대 바겐세일전'을 열어 가정용품과 신사의류, 숙녀정장, 잡화, 해외명품 등 1,100여개 브랜드를 정상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행사기간 롯데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냄비와 목욕용품 등 생필품을 나눠주며, 특히 4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서 '100% 당첨 경품 축제'를 열어 제주도여행권(20명)과 호텔뷔페권(25명), 상품권(2,003명), 롯데닷컴 할인권(4만명) 등을 나눠준다. ◆신세계 3일부터 19일까지 '새해 첫 바겐세일 행사'를 열고 최수아 패딩롱코트와 아뜨레 울하프코트, 로가디스 그린 다운점퍼, 피에르 가르뎅 핸드백 등 각종 기획상품을 최고 5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골냄비 또는 생활용품을 나눠주고, 2∼9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총 70가족(가족당 최대 5장)을 추첨해 '펜션 가족 숙박권'도 준다. ◆현대 3~19일 '겨울 정기 파워세일 행사'를 열고 여성정장과 스포츠의류는 30%, 수입명품과 남성정장은 20∼30%, 아동ㆍ유아복은 20%, 가정용품은 10∼30% 각각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패션담요 또는 침대패드, 여행가방을 나눠주며, 서울 6개점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홈씨어터와 디지털카메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갤러리아 3일부터 19일까지 새해 첫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압구정점을 포함한 7개 점포에서 80% 정도의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특히 점별로 이월상품행사와 시즌오프행사 등 기획판매행사를 푸짐하게 준비, 세일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플라자 3~19일 세일을 연다. 여성의류를 비롯, 남성의류, 스포츠패션, 아동패션 등 의류용품의 세일 참여율이 60% 이상이며 세일에 참여하는 해외명품 브랜드도 상당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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