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품소재 공동기술 개발사업을 신청하는 기업은 현금부담 없이 현물출자만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중소기업 부품ㆍ소재 공동기술 개발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동개발 기업은 반드시 20% 현금출자를 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이를 폐지하고 100% 현물만으로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 자금부담을 덜었다. 또 정부에서 지정하는 공고과제 이외에도 기업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자유응모과제를 지원대상에 포함함으로써 선택을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개발기간이 2년 이내일 경우에는 5억원, 1년 이내일 때는 3억원까지 지원하며 한 기업이 공고과제 1개와 자유응모과제 1개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