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강력한 단속으로 대규모 폭주족은 작년부터 점차 모습을 감췄으나 2~10대 규모의 폭주 행위가 여전하다”며 “친구끼리의 소규모 폭주나 동호회를 빙자한 폭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국경일 등에만 특별단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담팀을 통해 입체적ㆍ종합적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서별 ‘폭주족 척결 태스크포스’는 시민이 신고ㆍ제보한 동영상 및 112신고사건 등을 분석,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피해사례 등을 구증해 수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홈페이지 신고민원포털에 ‘폭주족 신고ㆍ제보’란을 신설, 블랙박스 및 휴대전화 등으로 촬영한 동영상 등을 올릴 수 있게 했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폭주족 수사팀 제보’ 콘텐츠 계정을 만드는 것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