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화표시 외평채 1조원 내달 발행

재정경제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1조원규모의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를 다음달 4일 발행하기로 했다. 만기 5년물로 입찰일은 다음달 2일이다. 원화표시 외평채 발행은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 5일 1조원 어치가 발행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25일 “원화환율의 급속한 하락을 막기 위해 원화표시 외평채를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직접적인 시장개입과 함께 외평채 발행 등을 통한 환율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외평채 발행한도는 총5조원으로 외화표시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와 원화표시 3조8,00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외화표시 10억달러와 원화표시 2조원은 발행됐거나 발행예정이고 남은 것은 원화표시 1조8,000억원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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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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