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각료급인사 첫 대만 방문

◎중 체육위 주임… 고위직 비공식 접촉 예상【홍콩=연합】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대만방문 계획으로 양안관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체육운동위원회의 오소조 주임이 중국의 각료급 고위관료로는 처음으로 15일 대만에 도착, 8일간의 방문일정에 들어갔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작년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9명을 포함한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오주임은 대만측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대만의 오경 교육부장도 이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양안간 첫 각료급 비공식 접촉이 대만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중국의 각료급 관료가 대만을 방문한 것은 지난 49년 대륙 공산화 이후 대만에 국민당 정권이 수립된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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