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P의 자회사인 ICAP Patent Brokerage는 미국의 대표적인 특허 경매 및 거래회사로 지난 5년간 특허거래를 통해 1억5,000만달러(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9년에는 미국 지식재산권 전문기업인 Ocean Tomo와 계약을 맺고 특허거래 및 기술이전 역량 강화를 위한 ICAP Ocean Tomo를 신설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외국의 좋은 특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특허거래가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으나 외국과의 특허거래는 해외 네트워크 부재 등의 이유로 우수한 특허에 대한 거래가 어려운 실정이다.
오세일 인벤투스 대표변리사는 “ICAP와의 MOU 체결은 양질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국내의 우수한 특허를 미국 기업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