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경북대와 전남대ㆍ충북대 등 우수 국립대학과 5년간 산학협력을 맺었고 최근 이들 대학과 오는 2017년까지 협약을 연장했다. SK하이닉스는 각 대학 공과대학 반도체 관련학과에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학 재학생 중 2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방학 중 인턴십 기회도 제공해 채용까지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트랙 운영으로 우수한 기술직 엔지니어를 사전에 확보해 양성할 수 있다"며 "대학들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관련학과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