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업종 대장주 대부분 약세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640선대로 밀려났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24포인트(0.80%) 내린 1,649.5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미국정부가 은행 규제안을 내놓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정부의 추가 긴축정책 우려마져 더해지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억원, 61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은 12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 모두에서 순매수가 나타나며 총 44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38%), 비금속광물(0.27%), 운수장비(0.11%) 등만이 상승했을 뿐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의료정밀이 2.42%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증권(-1.51%), 은행(-1.36%), 기계(-1.09%), 철강금속(-1.02%), 화학(-0.95%), 유통(-0.71%)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29%), 현대차(-0.46%), 포스코(-1.25%), KB금융(-1.73%), LG화학(-0.88%) 등 업종 대장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대우조선해양(2.30%), 기아차(1.18%), 삼성중공업(0.93%), 하이닉스(1.08%) 등은 하락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총 307개 종목이 상승했고 490개 종목이 내린 가운데 6개 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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