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통된 서해안, 중앙 영동,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 휴게소와 LPG충전소가 앞당겨 확충된다.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5일 서해안을 비롯한 신설고속도로의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편의시설 확충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11개의 휴게소 외에 연말까지 전남 함평(상행선)휴게소를 개장하고 내년에도 7개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휴게소간의 거리가 60km에서 35km로 단축돼 경부고속도로 수준과 같아진다.
또 LPG 충전소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 연말까지 각각 서해안 5개(현재 3개), 중앙 6개(현재 2개), 대전~진주간에 2개를 설치키로 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