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수) 18:36
주택은행은 퇴출된 동남은행 직원의 재고용 규모를 당초 예정보다 10%포인트가 늘어난 65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들 직원은 대신 전원 계약고용 방식으로 채용된다.
주택은행은 이와 함께 앞으로 신규직원 선발때도 계약고용 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주택은행은 23일 동남은행 직원 1,661명 가운데 30%선인 500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채용규모를 650명으로 늘리는 대신 이들 전원을 5년 장기계약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할때도 장단기 계약고용 방식을 확대 적용하는 등 고용 유연성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은행의 이같은 방침은 행내 고용방식을 장기적으로 연봉제로 전환키 위한 사전포석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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