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서울과 용인죽전, 제주 등 3곳에서 2,07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도시개발공사가 도봉구 쌍문동, 강북구 상계동 등 19개 단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233가구의 청약이 시작된다.
청약자격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에게 주어진다.
지역별로는 ▲상계부국 115가구 ▲쌍문 1-1 77가구 ▲도봉서광 11가구 ▲신월 1가구 ▲수유3 29가구 등이다.
상계부국과 쌍문1-1, 수유3 등 3개 지구의 경우 1500만~4000만원의 융자금도 지원된다.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32평형 1,466가구를 공급한다. 조합원 분 1,064가구를 제외한 40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평당 분양가는 660만원 선이다.
죽전지구는 공원이 18개 달할 정도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2005년에는 죽전민자역사가 들어서는 등 교통여건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지내에 각종 테마공원을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남쪽으로는 한성CC조망이 가능해 골프장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연동택지개발지구에 중흥건설이 26ㆍ34평형 372가구를 분양한다. 12층짜리 6개동 규모로 평당분양가는 290만~330만원 선이다.
20만평의 연동택지지구에는 3,5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학교, 공공기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철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