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프로축구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천수(20ㆍ고려대)가 마지막 시험을 무사히 마쳤다.이천수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린 브레시아 1군과 20세이하팀(프리마베라)의 친선경기에 90분 동안 출전, 1군팀으로 뛴 후반에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천수는 두 팀의 기량이 워낙 차이 나 프리마베라팀으로 뛴 전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후반 1군팀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뒤에는 팀의 14호 골과 19호 골을 어시스트했고 15호 골과 17호 골은 직접 성공시켰다. 이천수는 3일 오후 귀국한다.
■ 미국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홈런기록 보유자(70개)인 마크 맥과이어(38ㆍ세인트루이스)가 3,000만달러에 계약기간을 2년 연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올시즌 종료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맥과이어와 2003년까지 2년간 총액 3,000만달러를 지급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평균 1,500만달러는 메이저리거 한 시즌 연봉랭킹 8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