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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는 2006년 58만 명에서 2010년 70만 명으로 5년 사이에 20%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연령별로는 29.8%로 50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가 27%, 70대가 22.3%로 뒤를 잇고 있다.
그만큼 오십견으로 인해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들은 늘어나고 있는데 오십견이란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서 신축성이 줄어들고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어깨관절 질환이다.
주로 노화에 의한 어깨관절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중년 층 이상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질환 이였지만 최근에는 휴대폰이나 컴퓨터의 오랜 사용으로 인해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들에게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는 질환이다.
오십견의 초기증상은 대부분 거의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각할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며 어깨관절 전반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운동범위에도 지장이 생겨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어 지는 것이 특징이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오십견을 더욱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관절내시경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연세바른병원 고재현 원장은 “오십견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려운데 오십견이 발병하게 되면 어깨의 전반적인 통증이 나타나 움직이기가 어려우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서 수면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지게 되면 병원을 빨리 방문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오십견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진통 소염제의 복용 또는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십견이 상당부분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게 되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오십견 치료를 하게 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내시경을 삽입하여 관절을 확대시켜 보면서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관절 치료방법으로 수술 절개부위가 작은 만큼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병원을 제 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서연세바른병원의 경우 일요일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주말을 이용하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