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기다리면 대박"
일본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孫正義ㆍ43) 사장은최근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인터넷 주식은 다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26일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식 시장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는 `인터넷 버블 붕괴'에 대해 "성장기 산업에 나타나는 과도기 현상으로 장기적으로 인터넷 관련 주식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고 5조엔에 달했던 소프트 뱅크 보유 주식의 평가익이 한때 1조엔 미만으로 줄어든데 대해서도 "주가가 떨어진 지금이야말로 투자할 적기"라면서 내년에도 미일 인터넷 기업 등 1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손사장은 "인터넷 사업은 수익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전화, 컴퓨터가 그랬듯이 발명후 5년 만에 흑자를 낸 서비스나 제품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