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화제] 박계숙 개인전 롯데화랑서

여류작가 박계숙의 두번째 개인전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화랑(02~726-4428)에서 열리고 있다. 8일까지.작가는 특유의 천연안료를 쓴다. 광물에서 추출한 안료가 젤, 아교 등과 섞여 매우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인 구도와 색채에 담긴 풍경은 꿈같는 나른함 속에서 정감 넘치는 인정(人情)을 투영한다. 작가는 먼저 화면 전체의 밑바탕 그림을 정성스럽게 그린다. 캔버스 위에 혼합한 재료를 흑손으로 곱게 발라 정확한 스케치를 한 다음 캔버스 위에 발라진 혼합재료들이 다 마르면 사포질을 하고, 그 다음 채색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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