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상반기 결산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기업공개(IPO)와 공모주 청약 시장도 여름 `비수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달 초 유아이디와 티씨케이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것을 마지막으로 8월 말까지는 공모주 청약 기업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반기보고서 제출시한(14일)이 다가오면서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해 공모를 앞둔 기업들이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에 필요한 반기 보고서 결산 및 검토 완료 이후로 공모일정을 미루고 있다.
반기보고서 제출 시기가 되면 유가증권신고서에 반기 실적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상반기 결산이 끝나는 7월1일부터 제출시한인 8월 중순까지 기업들의 청약신고서 제출이 뜸해진다.
<김호섭기자 >